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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을 마실뿐인데도 (※ 1주일 기준 여성 1병 이하, 남성 2병 이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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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요인
지방간은 과다한 음주로 인한 경우가 많으나, 그 외에도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비만,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 내용 |
대사증후군 | [아래 기준 중 3가지 이상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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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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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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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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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성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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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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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질환
-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자연경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 간세포의 5% 이상에서 지방침착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 간 내 지방침착을 보이면서 간세포 손상을 동반한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 |
비알코올성 지방간 연관 간경변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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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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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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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발생위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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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7-10% 체중을 감량합니다.
- 체중감량을 위해 하루 에너지 필요량보다 25% 정도 적게(약 500kcal) 섭취합니다.
- 하루 세끼를 먹고, 탄수화물과 고지방식, 열량이 높은 음식을 줄입니다.
- 운동을 일상화 합니다.
- 가급적 금주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 건강검진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혈액검사 및 영상의학검사 항목이 포함되어, 비알코올성 지방간 여부와 관련 위험요인을 동시에 체크 할 수 있습니다.
- 지방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차적 검사 중, 가장 효과적인 검사방법은 복부 초음파(간초음파) 입니다.
- 복부 초음파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선택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한간학회, 한국간재단. 간질환 바로 알기. 2018.
대한간학회. 한국인 간질환 백서. 2013.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 2019. 7. 5.
대한간학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2013.
대한간학회. Epidemiology and disease burden of NAFLD.
대한간학회. 추계 single topic symposium. 2018.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17. 4. 7.
1.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한 상태에서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이 높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몸이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적됩니다. 이는 대사 증후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고칼로리 음식과 당분,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지방이 간에 쌓이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그리고 빠른 체중 감소 등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첫째,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 대신 채소, 과일, 통곡물,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가공식품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총 섭취 칼로리를 조절하고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주 3~5회 정도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체중을 조절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간에 축적된 지방을 줄이고 체내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특히 복부 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현재 특별한 약물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첫째, 체중 감량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체중의 5~10%만 줄여도 간에 축적된 지방이 크게 감소하고, 간의 염증 및 섬유화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습니다.
둘째, 정상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혈당 관리를 위해 적절한 식이요법을 따르고 필요 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셋째, 규칙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간의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 섬유화가 진행된 경우, 더 심각한 간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4. 비알코올성 지방간 관리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진단 후에도 적절히 관리하면 간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정기적인 간 상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간 수치 검사나 간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의 지방 축적 상태와 염증, 섬유화 진행 정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섬유화가 진행된 경우에는 간경변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둘째, 식단 관리가 중요한데,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저지방, 저당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피하고,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충분한 물 섭취와 함께 알코올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간 건강에 이롭습니다.
셋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지방 연소를 돕고,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결론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비만,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며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진단된 경우에도, 체중 감량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병을 관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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